‘나를 잊지 말아요’ 멜로의 제왕 정우성이 돌아왔다…그것도 절절하게

입력 2015-12-21 17: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멜로의 제왕 정우성이 돌아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워너비 스타 정우성. 그가 2016년 개봉을 앞둔 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와 최근 재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을 통해 여심 출격에 나섰다.

2011년 방영되었던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간 복역한 남자 ‘양강칠’로 분해 거칠지만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순수하고 우직한 모습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던 정우성. 지난 11월 27일부터 재방영된 후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빠담빠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배우 정우성은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편견에 맞서 거칠게 살아오던 ‘양강칠’이 한 여자를 만나 조건도, 이유도 없는 헌신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려내 이례적으로 재방영임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브라운관을 통해 관객들에게 ‘정우성표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배우 정우성이 이번 1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고 깨어난 남자 ‘석원’ 역을 맡아 사랑과 기억에 대한 애틋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류현진도, 김연아도, 스마트폰도 모르지만 사는 데 지장 없으니 10년의 기억쯤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석원’이 기억해야 할 사랑을 만나 변화하게 되는 과정은 정우성의 섬세한 눈빛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사랑하는 여자 ‘진영’에 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읊은 뒤 “너에 대해 다 기억한 거야”라고 나지막이 말하는 ‘석원’ 정우성의 대사는 지금 현재 우리에게 기억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되물으며 촉촉한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한지민에 이어 김하늘과의 첫 연인 호흡으로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우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억을 잃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깊이 있는 눈빛으로 연기하며 ‘정우성표 멜로 영화’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이처럼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의 재방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정우성은 1월,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한층 깊은 사랑의 감성을 선물할 것이다.

정우성, 김하늘의 첫 연인 호흡,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적 있는 지우고 싶은 기억과 사랑에 대한 진한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