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X정인영 프로젝트 앨범 ‘전보’, 27일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15-12-2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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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솔이가 작곡을 비롯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정인영이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 '전보'의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5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앨범 '전보'의 기획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이솔이와 정인영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평소 평범한 대화에서 파생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자 멜로디를 만들고 글을 써 왔으며, 여기에 다듬어지지 않은 결과물을 접한 연주가들이 각자의 의견을 더하며 곡을 발전시켰다.

또 일상을 담은 소소한 주제에 공감한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시각화 작업에 나서며 하나의 앨범이 완성됐다.

'전보'는 평소 이솔이가 존경해온 선배 뮤지션, 재즈 거장 이원술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그만의 독보적인 고품격 재즈 편곡을 완성했다. 여기에 트리오클로저의 피아니스트 비안, ‘욘’이라는 아티스트명으로 활동중인 기타리스트 오정수, 윤석철트리오의 드러머 김영진까지 가세, 국가대표급 재즈 연주가들이 고급스러운 밴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더불어 보드카 레인 출신의 안승준이 아트 디렉터로 팔을 걷었고, 영상 디렉터 류수와 윤희성이 독특한 연출 기법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전보'의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할 뿐만 아니라 음반 녹음에 참여한 세션들 역시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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