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나이가 있으니 보정 작업 잘 부탁드린다”

입력 2015-12-22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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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후반 보정 작업을 부탁했다.

박해진은 tvN 새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에서 연이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유정 역을 맡았다. 완벽한 남자지만 위험한 본성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극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에서 박해진은 "싱크로율과 관련해서는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몇 년 전에 했다면 더 싱크로율이 맞았을 것"이라며 "아쉽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후반 보정 작업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웹툰 속 유정은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내가 했던 역할 중 가장 어렵다. 웹툰 속 여백을 채우는 작업이 힘들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릴러다.

원작 웹툰은 작가 순끼가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후 누적 조회수 11억뷰를 기록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반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 등이 출연하며 MBC ‘커피 프린스 1호점’과 tvN ‘하트 투 하트’ 이윤정 감독이 완성도를 더했다.

오는 2016년 1월4일 오후 11시 첫 방송. (16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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