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누나와 멜로 연기 편하게 했다”

입력 2015-12-22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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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극 중 멜로에 대해 설명했다.

유승호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마술사’ 기자간담회에서 “환희와 청명은 20대 남녀 커플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옆에만 있어도 웃음이 나고 손도 잡고 싶은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현장에서 고아라 누나와 맞춰볼 때 편했다.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유승호는 마술 연기에 대해서는 “마술은 준비한 대로 거의 다 나왔다. 다만 비둘기가 빠진 것 같다. 연습 많이 했었는데 (편집돼)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쉬운 부분이 좀 있긴 하지만 내가 노력한 만큼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날씨가 조금만 더 풀렸으면 좋았을 텐데 추워서 손이 언 상태였다. 더 완벽하게 속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과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가 군 전역 후 선택한 첫 작품으로 그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은 고아라가 소화했으며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역은 곽도원이 열연했다. 조윤희와 이경영은 각각 환희의 어릴 적 의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과 청나라로 공주를 모시고 가는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 역을 연기했다. 여기에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이 합세했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 ‘조선 마술사’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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