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 군대’ 성두섭 “연극을 통해 무거운 이야기 다뤄보고 싶었다”

입력 2015-12-22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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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군대’ 성두섭 “연극을 통해 무거운 이야기 다뤄보고 싶었다”

배우 성두섭이 ‘나무 위 군대’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연극 ‘나무 위 군대’(제작 연극열전)프레스콜이 열렸다.

극중 ‘신병’ 역을 맡은 성두섭은 “뮤지컬을 주로 했지만 좋은 연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 작품을 제안 받았다”라며 “대본에 가슴에 와 닿는 대사가 많았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무겁게 풀지 않았다는 느낌이 독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배들과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연극 ‘나무 위 군대’는 살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전쟁의 모순과 삶에 대한 통찰을 깊이 다루는 작품이다. 강량원 연출이 연출을 맡았으며 윤상화 신성민 강애심 김영민 성두섭 유은숙이 출연한다.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문의 02-766-6007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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