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윤석민 1억6000만원 등 12명 연봉 계약

입력 2015-12-23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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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가 23일(수) 내야수 윤석민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들과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다.


프로데뷔 이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윤석민은 108경기에 출전하여 361타수 106안타 14홈런 54득점 71타점 타율 0.294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9700만원에서 6300만원(64.9%) 인상 된 1억6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해서 기쁘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에는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계약 소감과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윤석민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한 넥센히어로즈는 2016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FA 자격선수 제외) 중 35명(77.7%)과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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