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한다.
댄스 트레이너로는 가희, 걸그룹 댄스 메이킹의 최강 안무가인 배윤정이 함께 한다. 가희는 “춤, 무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다”며 “여태까지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좋은 아티스트를 키워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보컬 트레이너로는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제아와 명품 보컬 메이킹의 귀재 김성은 보컬 트레이너가 합류한다. 제아는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선배로서 연습생들에게 필요한 보컬적인 부분과 그 외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을 모두 알려주고 싶다. 진심으로 애정을 담아 임하겠다”고 말했다.
카리스마 래퍼 치타는 랩 트레이너로 연습생들과 함께한다. 치타는 “아이돌과 힙합이 주목 받은 한 해였는데 내년에도 실력 있는 아이돌 래퍼들이 더 많이 탄생하고 주목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은 오는 27일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현장을 찾은 국민 프로듀서, 즉 대중 앞에서 첫 번째 평가 무대를 갖는다. 이 무대는 연습생들 대망의 첫 경연이며 그룹 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는 트레이너 군단도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참가 연습생들은 지난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PICK ME(픽미)’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이후 18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01명의 프로필이 순차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오는 2016년 1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