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인턴 추신수, 입단 테스트 결과 나왔다 ‘대굴욕’

입력 2015-12-26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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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인턴 멤버 추신수의 입단 테스트 결과가 이번 주 발표된다. 과연 그가 정식 멤버로 채택돼 멤버들과 함께 매주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인지 그 결과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에 대한 한 멤버의 평가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입단 테스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20-20 클럽’ 잠자리 복불복과 마지막 테스트인 멤버들의 평가가 펼쳐진다. 멤버들이 추신수의 예능감에 대해 얼마나 점수를 줬을지, 그리고 평가 결과가 입단 테스트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입단 테스트의 마지막 관문인 멤버들의 평가에서는 체력, 비주얼, 운 등 하루 동안 함께한 추신수의 모든 것을 평가할 수 있는 7가지 항목이 평가지에 제시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 멤버들의 인턴 멤버 추신수에 대한 평가는 물론 추신수의 선배들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져 멤버들과 추신수가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두 드러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공개한 한 평가지에는 대부분 높은 점수들 사이에서 추신수의 비주얼에 3점이라는 낮은 점수가 적혀있어 어떤 멤버가 작성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총평에는 장난기가 가득하지만 알게 모르게 진심이 느껴지는 ‘돈이 많으니 동생보다는 형이 어울린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신수는 깐깐한 멤버들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탁월한 선곡 센스를 보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흡사 오디션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열심히 노래를 열창한 추신수는 스스로 “진짜 1박 2일 멤버가 하고 싶나 봐~”라며 부끄러워했다고 전해져 그의 노래 실력에도 기대를 높인다.

과연 인턴 멤버 추신수가 입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멤버로 등극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멤버들과 추신수의 서로에 대해 솔직한 평가가 펼쳐지는 모습은 오는 27일 ‘1박 2일’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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