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삼천포·윤진, CF로 2년만에 재회

입력 2015-12-28 0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응답하라 1994’ 도희(왼쪽)와 김성균. 사진제공|tvN

김성균·라미란 광고촬영에 도희 깜짝 등장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와 윤진이 2년 만에 재회했다.

27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각각 삼천포와 윤진 역의 김성균과 도희는 22일 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났다. 현재 방송중인 ‘응답하라 1988’(응팔)의 김성균·라미란 가족이 출연하는 이날 광고 촬영에서 도희가 김성균의 첫사랑으로 깜짝 등장했다.

김성균과 도희는 2013년 ‘응답하라 1994’(응사) 종영 후 각종 광고로 콤비를 이룬 후 오랜만의 만남이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응사’에서 같은 하숙집에서 생활하는 대학교 1학년인 삼천포와 윤진 캐릭터로, 성인이 돼서는 결혼까지 했다. 김성균이 1980년생, 도희가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은 14살 차이가 나지만 극중에서 의외의 조화를 이루며 방송 당시 주인공 커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도희의 광고 출연으로 덩달아 ‘응사’ 출연자들의 ‘응팔’ 카메오 출연계획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의 시선도 쏟아진다.

26일 방송한 ‘응팔’ 16회에서 극중 정환(류준열)이 공군, 선우(고경표)가 의사 등 주인공들의 미래의 직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고등학교 졸업 후의 모습을 그릴 남은 4회에서 ‘응사’ 출연자들의 카메오가 언제, 어떠한 형태로 이뤄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