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국은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에서 장영실 역을 맡았다. 노비로 태어나 종 3품에 이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세종대왕과의 협업으로 당시 조선은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국이 될 수 있었다.
26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송일국은 "촬영 때문에 삼둥이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세 명이라 다 사랑을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돈을 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은 노비출신 장영실이 신분의 장애를 뛰어 넘어 당대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다.
최초로 시도되는 과학 역사드라마이며 별과 태양의 운행에서 비롯된 시간의 비밀, 그 시간을 담은 기구인 자격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CG 등 과학 영상을 통해 구현한다.
오는 1월 2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