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이지아-서태지 결혼, 이미 기사화 됐었다?

입력 2015-12-28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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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지아-서태지 커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됐다.

홍석천은 “1996년에 서태지가 미국에서 결혼했다는 기사가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패널로 출연중인 한 기자는 “당시 그 기사를 낸 분이 선배 연예부 기자다. 그 기자가 지인을 통해 결혼 정보를 입수, 1면에 크게 보도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기자는 이어 “굉장히 구체적으로 보도했고, 신부 측인 이지아에 대해서도 상당히 자세히 소개를 했다. 하지만 서태지가 당시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겠다’고 선배기자와 해당 기사를 오보처리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은 “특종을 특종이라 부르지 못했다. 그 기자분 정말 억울했겠다”며 심심한 위로를 보냈다.

한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궁금한 일상을 파헤치는 밀착 취재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공형진, 홍진영이 진행하며 방송인 홍석천, 아나운서 김일중,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애널리스트 이희진이 패널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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