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단막극서 아이스하키 선수 변신…카리스마 기린

입력 2015-12-28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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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했다.

​28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광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SBS 단막극 ‘퍽’ (연출 이광영, 극본 윤현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한국대학교’라고 적힌 붉은 색 유니폼을 입고 헬멧을 착용했다. 또한, 이광수는 차가운 빙상경기장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이광수는 헬멧을 벗고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심쿵’ 비주얼을 선보인다. 진지하게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이광수는 아이스하키 선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사전 훈련을 강행했다는 후문이다. 첫 촬영 전부터 바쁜 일정을 쪼개 늦은 시간 빙상경기장을 꾸준히 찾아 연습에 매진한 것.

​이광수는 극 중 거칠고 차가운 사채업자이지만 가슴 속 슬픔을 품은 남자 ‘조준만’으로 분한다. 인정사정없는 냉혹한 그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

​​SBS 단막극 ‘퍽’은 2016년 1월 1일 오전 8시 30분에 2회 연속 방송으로 편성이 확정되며 새해 첫 안방극장의 포문을 열게 됐다. 특히, SBS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이광수의 브라운관 복귀 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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