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측 “이현우 당장 아이돌 데뷔해도 될 듯”

입력 2015-12-28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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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측 “이현우 당장 아이돌 데뷔해도 될 듯”

이현우가 인기 아이돌로 완벽 변신했다.

1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입덕을 부르는 모태 아이돌 윤시우(이현우)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쥔 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에게선 어색함이라곤 단 1%도 찾아볼 수 없다.

남녀노소, 도시와 농촌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아이돌 그룹 뫼비우스의 리더 윤시우. 뛰어난 래퍼이자 프로듀싱까지 담당하고 있는 그는 팀의 핵심 멤버였지만, 어느 날 자신도 몰랐던 사건에 휘말리며 무림학교로 오게 된다. 수십만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무대 위와는 달리, 뜬금없이 굴러온 불청객 취급을 받게 되며 경험해 본 적 없는 당황스러움을 연속으로 맞이하게 된다고.

이현우는 “윤시우는 외모와 실력,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탑 아이돌이다. 캐릭터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잠깐 등장하는 콘서트 장면이지만,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랩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안무가와 함께 아이돌 군무까지 연습했다고. 춤이나 랩 둘 중 하나라도 어색하면, 시청자들이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덕분에 스태프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까지 그의 무대를 보고 박수를 보냈다고.

제작진은 “이현우가 콘서트 장면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서 랩과 춤을 연습했다고 들었다. 당장 아이돌로 데뷔해도 되겠더라”며 “만능 아이돌 캐릭터를 위해 연기부터 액션까지 완벽 마스터하고 있는 이현우의 모습이 공개될 무림학교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2016년 1월 1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S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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