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변요한-정유미, 복수 끝내고 핏빛 포옹

입력 2015-12-29 0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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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변요한-정유미, 복수 끝내고 핏빛 포옹

변요한과 정유미가 드디어 복수를 완성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5회에는 조민수(최종환)의 초대를 받은 이성계(천호진)와 가별초 측근들이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화전 액션만큼 주목을 받았던 것은 이방지(변요한)과 연희(정유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가노 대근의 생사 여부였다.

이방지는 도화전을 거닐던 중 과거 연희에게 해코지를 했던 대근과 마주쳤다. 하지만 이성계를 위해 소란을 피워서는 안된다는 명령에 온 몸만 떨고 있을 뿐이었다.

이런 가운데 무휼(윤균상)이 대근의 정체를 눈치채고 연희의 옛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늘어놓는 그를 보고 잔칫상을 뒤엎었다. 이 소란으로 이성계 암살 작전의 막이 올랐다.

이후 이방지는 무휼과의 콤비 플레이로 이성계와 가별초를 지켜냈다. 그러나 그는 오로지 과거 연희에게 상처를 남긴 대근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그 뒤를 쫓았다.

이 과정에서 대근과 연희가 마주쳤다. 과거 메밀밭에서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것. 이에 연희는 곧바로 대근의 목을 찔러 살해했고 길고 길었던 과거의 악연을 끊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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