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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과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의 만남으로 스포츠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이 오는 30일 밤 9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첫 방송 된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괌에서 진행된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은 KIA 타이거즈 서재응, 두산 베어스 노경은, 유희관, 한화 이글스 정근우 등 KBO 리그 전·현직 스타플레이어 20여 명과 조영란 프로 등 한국여자프로골퍼 10명이 참여, 프로야구선수와 한국여자프로골퍼가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MBC SPORTS+ 담당자는 “프로야구선수와 여자프로골퍼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만남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며 대회 내내 신선한 장면들을 연출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은 물론, 경기 내내 승부사 기질을 드러낸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스포츠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괌 입성기와 함께 타이거 우드(KIA 타이거즈 서재응, 김상훈, 조영란 프로)대 짠물(SK 와이번스 박정권, 김강민, 김유라 프로)팀이 펼치는 예선 첫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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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는 12월 30일 저녁 9시 MBC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