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스타 VS 여자프로골퍼 만남, 30일 첫 방송

입력 2015-12-30 11: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KBO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과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의 만남으로 스포츠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이 오는 30일 밤 9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첫 방송 된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괌에서 진행된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은 KIA 타이거즈 서재응, 두산 베어스 노경은, 유희관, 한화 이글스 정근우 등 KBO 리그 전·현직 스타플레이어 20여 명과 조영란 프로 등 한국여자프로골퍼 10명이 참여, 프로야구선수와 한국여자프로골퍼가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MBC SPORTS+ 담당자는 “프로야구선수와 여자프로골퍼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만남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며 대회 내내 신선한 장면들을 연출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은 물론, 경기 내내 승부사 기질을 드러낸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스포츠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괌 입성기와 함께 타이거 우드(KIA 타이거즈 서재응, 김상훈, 조영란 프로)대 짠물(SK 와이번스 박정권, 김강민, 김유라 프로)팀이 펼치는 예선 첫 경기가 펼쳐진다.


마운드의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 이제 필드 위의 컨트롤 아티스트로!


‘컨트롤 아티스트’로 불리는 KIA 타이거즈 서재응! 호랑이 군단의 믿을맨이었던 그가 그린 위의 믿을맨으로 변신했다. 프로 골퍼보다 더 프로 같은 모습으로 ‘서 프로’로 등극?


천하장사 SK 박정권, 그가 보여준 충격의 소녀 스윙!

찬스마다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팀에 커다란 한방을 선물했던 박정권! 그라운드에선 상대 마운드의 공포의 대상이였던 그가 필드 위에선 팀 동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는데…팀을 위기에 빠뜨린 박정권의 소녀 스윙! 과연 그는 해결사 본능은 괌에서 다시 깨어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12월 30일 저녁 9시 MBC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