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3년 만에 일본서 팬미팅

입력 2016-01-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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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동아닷컴DB

아시아권 해외 활동 재개 신호탄

가수 아이유가 3년 만에 다시 일본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아이유는 23일 오후 6시 도쿄 아리아케의 다목적경기장 ‘디퍼 아리아케’에서 ‘어 해피 아이유 이어 2016’이라는 제목으로 팬미팅을 벌인다.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아이유는 2013년 3월 일본시장에 진출해 음반을 발표하고 현지 방송에도 출연했다. 팬미팅 등 모두 세 차례 팬 이벤트를 벌였다. 하지만 이후 KBS 2TV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과 ‘예쁜 남자’ 출연 등으로 현지 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일본의 러브콜을 받아온 아이유는 중국과 홍콩 등 중국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활동을 펼쳐왔다. 작년 연말부터 홍콩,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베이로 이어지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기획하면서 마지막 일정으로 이번 일본 도쿄 팬미팅을 포함시켰다.

아이유는 아직 일본 음반 준비를 하고 있지 않지만, 이번 팬미팅은 새해 다시 현지 활동의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니앨범 ‘챗셔’를 발표하고 전국투어를 벌인 아이유는 새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에 출연한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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