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과 이민지의 로맨스가 끝이 났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7회에서는 정봉(안재홍)에 이별을 통보하는 미옥(이민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옥은 아빠에게 외출금지령을 당했고, 정봉과 만나지 못했다. 정봉은 안타까운 마음을 편지에 담아 매일 미옥에게 전했다.
그던 중 어느 날 정봉은 미옥으로부터 답장을 받았다. 답장에는 “저를 잊어주세요”라는 이별 통보가 담겼다.
정봉은 편지를 받고는 눈물을 흘려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했다. 이후 미옥은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정봉은 절에 들어가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