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클리파드-바스타도에 관심… 불펜 보강 목적

입력 2016-01-11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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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클리파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뉴욕 메츠가 불펜진의 힘을 지키기 위해 타일러 클리파드(31)와 안토니오 바스타도(31)와의 계약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각) 샌디 앨더슨 단장의 말을 인용해 뉴욕 메츠가 클리파드와 바스타도의 계약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는 쥬리스 파밀리아. 따라서 뉴욕 메츠는 클리파드와 바스타도 중 한 명가 계약해 셋업맨 역할을 맡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클리파드는 지난 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뉴욕 메츠를 오가며 총 69경기에 나서 71이닝을 던지며 5승 4패 19세이브 8홀드와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또한 바스타도는 지난 시즌 66경기에서 57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1세이브 9홀드와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셋업맨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힘을 지녔다.

단 뉴욕 메츠는 두 투수에게 다년 계약을 안길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파드와 바스타도는 지난해 각각 830만 달러와 31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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