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ML 진출 오승환, 세인트루이스서 셋업맨 맡을 것”

입력 2016-01-11 08: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로 크게 활약한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셋업맨을 맡게 될 전망이다.

미국 베이스볼 에센셜의 로버트 머레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의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제 입단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 것.

또한 세인트루이스가 오는 12일 오승환과의 계약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 발표에서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국 CBS 스포츠는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트래버 로젠탈의 앞에서 던지는 셋업맨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