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돔 대세’ 박용범…2년연속 경륜 상금왕

입력 2016-01-13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용범.

스피돔의 대세 박용범(27·18기·사진)이 지난해 상금 2억3700만원을 벌어들여 2년 연속 경륜 상금왕에 등극했다.

2015년 경륜 상금지급 자료에 의하면 박용범은 총상금 2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580여명의 경륜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박용범은 2014년에도 경륜 입문 4년 만에 이명현이 보유하던 최고 상금액(2억3000만원)을 경신하며 2억4800만원을 손에 쥐어 상금왕에 올랐었다. 지난해 총 6회 대상경주 중 우승 2회, 준우승 1회, 3위 2회로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으며, 연말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2015 이사장배 대상경륜 챔피언 정종진이 2억22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2015 경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현구가 2억16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김민철(1억9900만원), 5위는 김주상(1억8300만원)이었다.

지난해 2억 이상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모두 3명이며, 1억 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지난해 30명에서 25명으로 다소 줄었다.

경정은 1월 한 달간 동계 휴장합니다. 올 시즌 첫 경주는 2월3일에 열립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