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카이스트 뇌박사 출격 “사랑, 뇌의 착각”

입력 2016-01-28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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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카이스트 뇌박사 출격 “사랑, 뇌의 착각”

파격적인 시각으로 현상을 분석하는 카이스트 뇌 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O tvN ‘어쩌다 어른’ 신년특집 특강쇼에서 ‘사랑’을 키워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대식 교수는 28일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 “사랑은 뇌의 착각이다. ‘이 사람 없이 못 산다’ 하는 착시현상은 1년이면 완쾌된다”며 시원한 입답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 교수는 ‘4명의 조부모 중 유독 외할머니의 사랑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 ‘사람 한 명에게 필요한 친구의 수’ 등 사랑과 우정, 인간 관계에 있어 뇌의 판단이 미치는 영향과 생물학적인 배경을 재치있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미래의 사랑’에 대한 충격적인 전망으로 특강 참석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 교수는 “IT 기술의 발달로 미래에는 인간의 뇌에 기억을 심을 수도 있고, 내 기억을 그대로 옮겨받은 로봇을 통해 영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내가 원하는 취향으로 프로그래밍 되고 행복한 기억을 주입받은 인공지능 로봇과 사랑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날 남자와 여자가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요한 습관 등도 공개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O tvN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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