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 투수 전병두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전병두는 2011년 11월 어깨 회전근 재건 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햇수로 5년 동안 재활 중이다. 2011년 10월 6일 이후 1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시간 재활에 전념 중인 전병두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몸 상태는 거의 다 만들어져 있고 팔만 조금 더 좋아지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깨 보강 운동도 하고 코치님이 잡아주는 운동도 하고 웨이트도 하고 다 진행하고 있다”고 재활 운동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재활이 너무 길어져서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고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마운드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병두는 2003년 두산에 입단해 KIA를 거쳐 SK에서 활약했다. 현재까지 통산 성적은 280경기 29승29패 16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3.86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