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성공적 브라운관 복귀… 상큼 발랄 매력

입력 2016-02-14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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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리가 브라운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대가족의 이야지가 차분하게 그려졌다.

극중 남규리는 이태희(임예진)의 작은 딸 이나영 역을 맡아 다소 행동과잉 성격을 보이지만 단지 현재 기분에 충실한 현실주의자를 표현한다.

톡톡 튀는 성격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이지만 배우를 꿈꾸는 사랑스러운 배우 지망생인 이나영은 틈이 나면 엄마의 카페를 도우며 살아가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러블리한 모습으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나영은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 편의점에서 알바생 세준(정해인)이 교대 시간에 늦은 사장님 때문에 전전긍긍해 하자 “나 아저씨랑 친해요. 내가 봐줄게, 가요. 나와요 빨리.”라고 호기롭게 말하며 계산대 밖으로 세준을 내모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규리는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인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상큼 발랄하면서도 산뜻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남규리를 비롯해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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