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김성오, 살인마 변신 위해 4주간 16kg 감량

입력 2016-02-16 15: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널 기다리며’ 김성오, 살인마 변신 위해 4주간 16kg 감량

배우 김성오가 살인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4주 만에 16kg을 감량해 화제이다.

김성오는 이번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 극 중 자신을 제보한 놈만을 15년간 기다린 연쇄살인범 ‘기범’ 역을 맡았다.

앞서 김성오는 지난 4일 진행된 ‘널 기다리며’ 제작보고회에서 살인범 캐릭터로 변신하기 위해 72kg에서 56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성오는 “감독님께서 골룸 같은 깡마른 배우의 사진을 보여주셔서 처음에는 가능할까 싶었는데,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무작정 굶으면서 4주 만에 16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김성오 뿐만 아니라 배우 심은경, 윤제문 등 충무로의 대체불가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이며 다음달 10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널 기다리며’ 스틸컷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