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서 구제역 의심신고… ‘돼지 한 마리 양성반응’

입력 2016-02-17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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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

17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공주시 탄천면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두 마리의 코 부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충정남도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했고,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한 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농가 출입을 제한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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