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리멤버’ 남궁민이 부신 소품 값이 무려…

종영 ‘리멤버’ 남궁민이 부신 소품 값이 무려…

종영 리멤버 남궁민 1000만원 가량의 소품을 부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리멤버' 소품 담당자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남궁민이 연기한 악역 남규만에 대해 "일단은 자동차 한 대를 부쉈고 차를 밟고 올라가 골프채로 부수는 바람에 골프채가 휘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트북 여섯 대, 크리스탈잔 일곱 개, 명패도 부쉈다"면서 "돈으로 환산하면 거의 1,000 만원이 넘는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거칠고 겁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궁민은 "너무 미워하지 말고, 조금만 미워해달라. 나는 연기에 충실할 뿐"이라며 "원래 허리가 안좋은데, 요즘 악역 연기를 하니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앞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8일 종영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