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강인, 숨겨둔 남동생 있다? 

입력 2016-02-19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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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강인, 숨겨둔 남동생 있다? 

19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강인의 숨겨진 남동생이 등장했다.

이날 강인은 춘향이와 함께 영춘이를 만나기 위해 고모의 집을 찾았다.

고모 댁에서 기르고 있는 올드 잉글리쉬쉽독 영춘이가 바로 강인의 숨겨둔 남동생이었던 것이다.

강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춘이는 춘향이를 분양받기 전, 영춘이가 생후 3개월일 때 분양받아 데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할아버지가 내가 태어났을 때 이름을 작명소에서 김영춘으로 지어왔었다. 그래서 분양받은 강아지 이름을 영춘이라고 지었다”며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특대견 영춘이는 강인의 목소리를 듣고 꼬리를 치며 반가워했다. 반면 영춘이를 보고 겁을 먹은 춘향이는 멈칫하며 집마당에 쉽게 발을 들이지 못했다.

영춘이는 강인의 “엎드려”, “손”, “빵!”과 같은 지시를 철썩같이 따르며 강인과 찰떡궁합을 보여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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