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주는남자’ 주병진을 공포에 떨게 한 ‘그것’의 정체는?

입력 2016-02-19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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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을 공포에 떨게 한 ‘그것’의 정체는?

19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주병진을 공포에 떨게 한 ‘그것’의 정체가 공개됐다.

평소 주병진은 반려견인 웰시코기 삼둥이에게 가족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소망을 내비췄다.

이에 주병진은 수소문 끝에 삼둥이의 모견인 ‘콩떡’과 여동생들 ‘안나’와 ‘망고’를 펜트하우스에 초대했다.

감동적인 가족 상봉의 순간을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어올라있던 주병진은 콩떡이 집안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이곳저곳 냄새를 맡으며 무언가를 찾는 듯 하는 행동을 보고 이내 공포에 떨었다.

삼둥이를 집으로 데려온 순간부터 대소변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낸 주병진은 이것이 대변을 보기 위한 준비 자세임을 눈치 챘던 것.

이후 즐겁게 대화를 나누던 다른 견주들과 달리 주병진은 한시도 콩떡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주병진의 예상대로 콩떡은 식탁 밑에 자리 잡아 대변을 보기 시작해 주병진을 좌절케 했다.


주병진은 인터뷰에서 “감격스러운 가족 상봉의 순간을 기대했지만 콩떡이 들어오는 순간 대변을 보더라”며 “삼둥이들 대변은 아무것도 아니게 엄마다운 변(?)을 보더라”고 증언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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