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올림픽 첫 메달’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 별세

입력 2016-02-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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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21일 고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의 장례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고인이 한국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적을 기려 ‘대한체육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 위해 협의했으나, 유족이 고인의 간곡한 뜻이라며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해 그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20일 별세한 김 고문은 광복 이후 처음 참가한 1948년 런던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올림픽 역도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1976년부터 1994년까지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훈련단장을 역임하며 대표선수 양성에 힘을 쏟았으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부회장, 고문으로 활동하며 한국체육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3일 오전 8시.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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