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순정’ 도경수 “사랑과 우정, 둘 다 포기하겠다”

입력 2016-02-24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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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했다.

도경수는 2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순정’ 무비토크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 고르라는 질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는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사랑과 우정 둘 다 절대로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도경수는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차라리 둘 다 포기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먼저 무뚝뚝한 매력의 일편단심 모범생 범실 역은 엑소의 멤버이자 연기자 도경수가 소화했으며 그의 어른 버전은 박용우가 맡았다. 극 중 도경수의 첫사랑 수옥은 김소현이 연기해 새로운 국민 첫사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각각 산돌 개덕 길자를 열연했다.

이은희 감독이 연출한 감성 멜로 영화 ‘순정’은 오늘(2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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