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 주연 ‘하이-라이즈’ 몰입도 최강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2-25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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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라이즈’[영제: High-Rise | 감독: 벤 웨틀리 | 주연: 톰 히들스턴, 제레미 아이언스, 시에나 밀러, 루크 에반스 ㅣ 수입/배급/제공: 찬란 ㅣ 공동제공: 51k, 소지섭]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타임스 선정 위대한 작가 J.G. 발라드의 동명 소설 원작, 톰 히들스턴 주연의 신세계 스릴러 ‘하이-라이즈’가 신세계 포스터 2차 ‘카’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1975년 런던, 최첨단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에 입주한 Dr. 랭이 건물의 치명적 결함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하이 라이프의 실체를 목격하며 벌어지는 21세기형 신세계 스릴러.

공개된 포스터는 감각적인 컬러의 클래식 카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신세계 포스터 1차 ‘타워’가 21세기형 신세계 ‘하이라이즈’의 모습을 담아낸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엔 상류층의 상징인 매력적인 클래식 카 이미지를 통해 극 중 밝혀질 하이 라이프의 실체에 호기심을 더한다. 더불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반짝이는 차 위로 보이는 최첨단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의 그림자 그리고 추락하는 사람의 모습은 또 한번 절묘한 대비를 이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신세계 포스터 2차 ‘카’와 함께 공개된 JOIN US 예고편은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의 모습과 톰 히들스턴의 “더 나은 삶을 원하신 적 없나요?”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몰입도를 고조시킨다. 이어 40층 최첨단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 내부 곳곳에 들어선 대형 슈퍼마켓,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 스파 그리고 학교 장면들이 소개되어 마치 아파트 분양 광고를 보는 듯한 세련되고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하이라이즈’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과 마지막으로 “지금 입주하세요 여기는 하이라이즈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은 극 중 밝혀질 하이 라이프의 실체와 사건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와 조지 오웰 ‘1984’와 비견되는 미래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하이라이즈’를 바탕으로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예측불허 사건,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열연까지 더해 21세기형 신세계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3월 대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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