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측 “이현우, 해결사 역할 제대로 할 예정”

입력 2016-02-2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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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JS 픽쳐스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이현우가 반격을 시작한다.

‘무림학교’는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윤시우(이현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무림학교 내에서 왕하오(이범수) 일당인 법공(장광) 교수를 빼고 황무송(신현준)의 옛 친구 채윤(신성우)의 생존 소식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18년 전 화재 사고로 채윤은 죽었고 황무송은 과거 잠시나마 그를 질투했던 시절을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채윤은 의식을 잃은 채 18년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이후 의식을 차렸지만 황무송이 자신의 집을 불태우고 천의주의 열쇠를 약탈한 것도 모자라 아이들을 납치했다고 오해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윤시우는 채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아직 두 남자의 과거 관계는 모르고 있지만 윤시우가 채윤의 생존 소식을 황무송에게 알린다면 두 사람이 어긋난 기억을 맞추고 진실을 밝힐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서 채윤과 윤시우는 대면했다. 묘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앞으로 윤시우는 본격적인 위기를 맞이한 무림 캠퍼스에서 중심을 유지하며 미스터리를 해결해 나가는 키플레이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체술까지 성공시키며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강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시우가 무림학교를 옥죄어 오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무림학교’ 13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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