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변요한·윤균상, 대화 포착…우정과 대의 사이

입력 2016-02-29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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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과 윤균상이 우정과 대의 사이에서 고민한다.

대업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온 육룡은 조선 건국에 성공했다. 하지만 새 나라가 세워진 후 육룡은 각자 다른 위치에서 각자 다른 욕망을 드러내며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균열의 중심에는 이방원(유아인)과 정도전(김명민)이 있다. 자연스럽게 이들을 따르던 호위무사 무휼(윤균상)과 이방지(변요한)의 관계도 복잡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누구보다 뜨거운 우정을 나눈 사이다. 이방원, 정도전의 대립과 함께 변화하게 될 무휼·이방지의 관계가 '육룡이 나르샤'의 관전포인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지와 무휼은 어두운 밤 지붕 위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아 있다. 무휼의 손에는 마시다 만 것으로 보이는 술병이 들려 있다. 하늘을 응시하는 무휼과,얼핏 미소를 지은 이방지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자의 주군을 따라 언젠가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 될지도 모르는 두 사람, 이들이 나눈 대화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육룡이 나르샤' 43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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