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상쾌통쾌…‘나의 그리스식 웨딩 2’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2-29 17: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 2’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상단 “전세계를 강타한 흥부자 가족이 돌아왔다!”라는 자신만만 카피처럼, 전미 박스오피스 38주간 TOP 10 랭크, 제작비 대비 5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초특급 메가 히트작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17년 뒤 이야기가 펼쳐질 이번 작품은 더욱 막강해진 그리스 흥부자 가족들을 이끌고 돌아와 개봉을 확정 짓자마자 3월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작과의 연속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1편에서 그리스 대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한 ‘툴라’(니아 발다로스) & ‘이안’(존 코베트) 부부와 새롭게 등장하는 딸 ‘패리스’(엘레나 캠푸리스)를 중심으로, 여전히 시끄러운 가족들이 등장하는 메인 포스터는 그리스 부심(?)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가족들이 그대로 출연해 반가움을 전하는 동시에, 뉴페이스의 등장으로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포스터 속 하나의 아이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데, ‘툴라’가 슬쩍 밀어 넣고 있는 3단 웨딩 케이크는 이번 작품에 또 다른 꿀재미 에피소드를 예고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보기만 해도 시끌벅적한 음성이 지원되는 듯한 포스터를 공개한 ‘나의 그리스식 웨딩 2’는 전작의 배우가 모두 출연하고 눈에 띄는 외모의 뉴페이스 ‘패리스’까지 합류,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만큼 버라이어티해진 사건사고와 코믹한 에피소드로 무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전히 꼬장꼬장한 고집불통 1대 ‘거스’ & ‘마리아’와 어렵사리 결혼에 골인했지만 100% 리얼한 현실 앞에 데이트 한 번 쉽지 않은 2대 ‘툴라’ & ‘이안’, 여기에 대도시로 독립을 꿈꾸는 까칠절정의 3대 ‘패리스’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3대가 펼치는 전국민 공감 코미디 ‘나의 그리스식 웨딩 2’는 관객들의 웃음을 확실히 책임질 전망이다. 여기에 영화 ‘맘마미아!’ 제작진과 배우 톰 행크스의 제작 참여는 작품에 대한 신뢰도까지 높이고 있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에 제대로 불을 지핀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 2’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툴라’와 ‘이안’ 부부, 고집불통인 부모님과 까칠절정의 딸까지, 말 많고 흥 많은 오지랖 3大가족의 전국민 공감 코미디로 오는 3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