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ATL, 7월 4일 군 기지서 공식전 개최 ‘최초’

입력 2016-03-09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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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획기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군 기지에서 경기를 펼친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미국이 건국 24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에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구단 측은 국가 안전에 이바지해온 군에 경의를 표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마이애미와 애틀랜타의 공식전은 독립기념일 직전인 오는 7월 4일 노스 캐롤라이나 포트브래그에 위치한 군의 주둔지에서 펼쳐진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실제 운용되고 있는 군 기지에서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다. 이 경기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구장 수용인원은 약 1만 2500명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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