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컴백활동 스타트…팬·동료 응원 봇물

입력 2016-03-10 10: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피에스타(재이, 차오루, 예지, 린지, 혜미)가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피에스타는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델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또 이날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피에스타가 키워드로 등장해 '피에스타 데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는 관심을 받았다.

팀내 막내 예지와 중국인 멤버 차오루로 촉발된 관심이 피에스타의 컴백으로 이어지며 데뷔 5년차에 들어선 그룹의 달라진 인지도를 확실히 체감케 한 것이다. 실제 피에스타는 언론 쇼케이스에 이어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컴백 소감과 멤버들의 참여가 빛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이날 방송에서 피에스타는 배우 김소은과 f(x) 루나, 위너의 김진우와 즉석 전화연결로 인맥을 과시했다 린지, 차오루와 대학 동문이라는 김소은은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거고 잘 됐으면 좋겠고 대박나라”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고 혜미와 연습생 시절 인연을 맺은 위너의 김진우도 “앨범 나온 거 알고 있었다. 피에스타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린지와 남다른 친분을 전한 루나는 무엇보다 피에스타앓이 중임을 밝히며 “제가 너무너무 팬인거 알죠? 더 잘 될 거다. 다들 너무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이번 앨범도 진짜 열심히 듣겠다”고 애정 돋는 응원을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데뷔 후 첫 단독 입성한 피에스타는 멤버간 외모 배틀에 디스전, 성대모사에 댄스 신고식까지 데프콘과 케이윌마저 당황케 한 예능적 끼를 대방출하며 흥이 넘치는 비글 매력을 이어갔다.

MBC 뮤직 음악 방송 ‘쇼챔피언’을 통해서는 혜미가 작사, 작곡한 수록곡 ‘왔다 갔다’와 타이틀곡 ‘미러(MIRROR)’의 첫 무대를 잇따라 공개하며 매력을 뽐냈다.

멜론 프리미어 쇼케이스에서 피에스타의 팬들은 1년만에 만나는 자리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광적인 응원으로 컴백을 축하했고, 피에스타 역시 이러한 팬들의 마음에 멜론 아지톡을 통해 “컴백 첫 무대부터 쇼케이스까지 함께해준 우리 렛츠! 정말 정말 고맙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오늘 하루 정말 힘이 났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