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피해 할머니 실화를 다룬 영화 ‘귀향’이 3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일본의 식민 지배 당시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의 수는 약 20만명으로 추정된다. 전쟁이 끝난 후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건 그 중 고작 240명 가량에 불과했다. 당시 끌려간 소녀들의 평균 나이는 16세 전후였다.
끝내 돌아오지 못한 소녀들에게 바치는 영화 ‘귀향’이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애초 50여개에 불과하던 개봉관도 770개 가량으로 늘어났고, 현재 누적 관객 수는 280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2.7%의 지지율(1135명)로 조정래 감독의 ‘귀향’이 3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되었다.
관람의향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여성이 28.5%로 가장 높았고, 50대 남성이 26.2%로 그 뒤를 이었다. “귀향”의 장기적 흥행이 영화관을 비교적 적게 찾는 50대 관객의 발길까지 스크린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10.8%(540명)로 “동주”가, 3위는 10.0%(500명)로 “데드풀”이 차지했다.
한편 위안부 피해 할머니 실화를 다룬 영화 ‘귀향’은 제작과 기획만 14년동안 이뤄진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영화 ‘귀향’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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