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 ⓒGettyimages이매진스
티에리 앙리(39)가 아스널로의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단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다.
유럽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대표팀 출신이자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 앙리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A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앙리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향해 전진한 셈이다.
A 라이센스를 취득함으로서 앙리는 클럽팀에서 지휘관을 맡는 것이 가능해졌다. 단 프리미어리그 이하 리그와 아카데미 감독직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감독을 맡기 위해서는 UEFA 프로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
앙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 라이센스 취득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지원에 도움을 준 웨일스 축구 협회와 아스널의 아카데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앙리가 현재 아르센 벵거 감독(67)이 이끄는 아스널을 맡아 팀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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