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5개월 웰시코기 삼둥이, 8살 상돈이와 기싸움

입력 2016-03-11 2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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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5개월 웰시코기 삼둥이, 8살 상돈이와 기싸움

11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인천 앞바다에서의 웰시코기 삼둥이와 상돈이의 만남이 방송을 탔다.

이날 원조 개아범 지상렬과 그의 반려견 상돈이가 주병진과 대중소를 찾아왔다.

하지만 생후 5개월의 대중소와는 달리 8살 큰 덩치를 자랑한 상돈이에게 놀란 대중소는 짖기 시작했다.

또한 네 마리 모두 수컷이었기에 서열정리를 하려는 그들만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겁 없는 대중소는 끊임없이 상돈이를 향해 짖기 시작했지만 상돈이는 8살답게 조용히 삼둥이를 바라보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수컷들의 팽팽한 긴장감에 지상렬은 주병진에게 간단한 서열정리를 제안했다.

곰같은 덩치와는 달리 순둥이였던 상돈이는 조금씩 대중소에게 다가가갔고, 겁없이 맹렬하게 덤비던 대중소도 마음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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