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올인’ 수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입력 2016-03-12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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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수지.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그동안의 부진을 씻는다는 각오다.

그는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나서며 “제대로 보여 주겠다”는 각오로 한창 촬영 중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는 드라마로로 지난해 11월 시작해 시간의 여유가 비교적 많은 상황이지만, 화보 촬영 등 다른 일정은 소화하지 않을 생각이다.

소속사 측에도 이 같은 뜻을 전하고 “연기에 집중하겠다”며 촬영이 끝나는 4월까지 드라마에 ‘올인’ 한다.

사실 그동안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만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 사이 혜리와 설현 등 비슷하게 활동 이력을 쌓아왔던 이들에게 흥행 타이틀까지 빼앗겼던 만큼 이번에 설욕의 기회를 다진다는 각오다.

드라마 캐릭터는 그의 남다른 ‘각오’에 힘을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

극중 다큐멘터리 PD 역으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의 여주인공 캐릭터로서 전형적인,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수지는 이 같은 캐릭터를 위해 연기 레슨까지 틈틈이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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