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CLE 브랜틀리, 18일 마이너 경기 출전… 복귀 임박

입력 2016-03-17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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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타격 훈련을 재개한 뒤 실전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브랜틀리가 18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17일 전했다. 외야수로 나서 4~5이닝, 2타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MLB.com은 브랜틀리가 언제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수 차례 컨디션을 조절한 뒤 시범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해 9월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브랜틀리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나 부위가 관절와순인 만큼 오랜 결장기간이 예상된 바 있다.

브랜틀리는 지난 2014시즌 156경기에서 20개의 홈런과 OPS 0.890 등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어 브랜틀리는 지난 시즌에도 137경기에서 타율 0.310과 15홈런 84타점 OPS 0.859 등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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