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美 진출 후 첫 멀티히트… 타율 0.143로 상승

입력 2016-03-17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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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서서히 미국 무대에 적응해가고 있는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경기 연속 출루는 물론 첫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김현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6 그레이프후르츠리그 홈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종전 0.097에서 0.147로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이번 멀티히트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2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0-3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김현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또 다시 내야안타를 때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방면 내야안타. 이후 김현수는 7회 수비 때 교체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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