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시범경기 등판-5월 복귀’ 사실상 불가능할 듯

입력 2016-03-17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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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재활 과정에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의 시범경기 등판 가능성과 5월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이번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콜로라도와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을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목표는 이번 시즌 5월 정도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서는 것.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불펜 투구 후 어깨에 통증을 느껴 약 2주 동안 투구를 중단했고, 지난 15일 불펜 투구를 재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지만", "류현진의 5월 복귀는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의 복귀는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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