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범수, 아재개그 폭발… 소다남매 멘붕

입력 2016-03-18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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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범수, 아재개그 폭발… 소다남매 멘붕

‘스뎅이 형’ 이범수의 아재 개그가 폭발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22회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편에서는 이범수가 소다남매 소을-다을과 약수터 탐방을 위해 등산에 나선다.

이날 약수터를 얼어붙게 만드는 아재 개그를 폭발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과정에서 소다남매가 이범수 개그에 당황한 나머지 웃을지 말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이범수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뎅이 형’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활약한다. 이에 이범수가 왕년의 개그 감각을 ‘슈퍼맨’을 통해 다시 한 번 공개할 예정으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이범수는 그만의 개그 3대 어록을 만들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딸 소을이 산토끼를 찾자 이범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능청스럽게 “토끼 다 퇴근했지”라고 말해 소을을 얼어 붙게 한 것.

더욱이 이범수는 소을의 무반응에도 자신만의 개그를 뚝심으로 몰아 부쳐 아재 개그 직진남에 등극한다. 이범수는 고구마가 차갑다는 소을에게 “군고구마는 원래 차갑게 먹는 거야~”라며 차가운 고구마를 물도 없이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범수는 소을-다을의 냉담한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고구마를 뜨겁게 먹으려면 약수물도 뜨겁게 먹어야겠네”라며 밑도 끝도 없는 아재 개그를 계속해 결국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0일 오후 4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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