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잭 에프론 영화 ‘오 마이 그랜파’, 흥행 청신호

입력 2016-03-18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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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 마이 그랜파’가 지난 17일 개봉 첫날 10,8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 마이 그랜파’는 자유영혼을 지닌 쿨가이 할아버지 ‘딕’이 오직 성공만을 위해 앞만 보고 살아가는 꼰대 같은 손자 ‘제이슨’에게 진정으로 원했던 인생을 찾아주기 위해 펼치는 엉뚱하고 기발한 인생수업을 그린 코미디.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 마이 그랜파’는 지난 17일 총 10,8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앞서 영화 ‘인턴’에서 훈훈하고 매력의 70세 인턴 ‘벤’ 역으로 전 세계적 멘토로 떠오른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는 이번 작품에서 72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과다인 흥부자 할아버지로 변신해 끌려 다니는 인생이 아닌 끌리는 대로 살아가는 인생을 살라는 교훈을 몸소 전할 예정이다.

3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오 마이 그랜파’가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지난 17일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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