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런웨이 선다… 배우 아닌 모델 이성경

입력 2016-03-25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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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이 톱모델로 돌아온다.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백인하’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0대 여배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성경이 이번에는 런웨이 무대를 통해 모델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돈나의 ‘원뿔형 브라’로 유명세를 떨친 파리 패션계의 ‘앙팡 테리블(문제아)’ 장 폴 고티에의 내한이 확정된 가운데, 이성경이 모델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이번 패션쇼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현대카드가 마련한 21번째 컬처프로젝트 ‘장 폴 고티에(Jean-Paul Gaultier) 전’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오늘(25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패션쇼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연기자이기 이전에 모델로 데뷔한 이성경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패션쇼 무대에 모델로 서게 된다는 소식에 팬들과 패션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동서양의 이미지를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이성경은 174cm의 훤칠한 키에 완벽 바디라인을 갖춘 모델로 패션계에서 명성을 떨쳐왔다. 그동안 곽현주, 이상봉, 스티브요니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외에도, 샤넬, 프라다, DKNY, KUHO, 비비안 웨스트우드, 티파니, 베라왕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무대에도 오르면서 개성넘치는 워킹과 포즈로 사랑받았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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