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 부산·대구로 무대인사 확정

입력 2016-03-3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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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로리데이’가 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글로리데이’는 전체 예매의 9.2%를 차지하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대배우’와 ‘미스 컨덕트’의 예매율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배트맨 대 슈퍼맨’, ‘주토피아’ 등 블록버스터들의 경쟁에서도 선전을 펼친 결과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 한국영화와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흥행세에 힘입어 개봉 2주차 부산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 짓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탄탄한 작품성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의 열연으로 언론과 일반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글로리데이’는 개봉 첫 주 서울/경기 주요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관객들의 무대인사 요청이 쇄도했고, 최정열 감독과 배우들은 이러한 요청에 보답하기 위해 2주차 무대인사를 자처, 오는 4월 2일(토)와 3일(일)에 최정열 감독, 배우 지수, 김준면, 김희찬이 함께 각각 부산과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글로리데이’는 지난 24일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보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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