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호, ‘굿와이프’ 전격합류…유지태와 남남케미 [공식입장]

배우 태인호가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 합류한다.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국 CBS의 인기 드라마 ‘굿와이프’(The Good Wife)를 리메이크한 작품.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태인호는 극 중 냉철한 성격의 형사소송 전문변호사 ‘오주환’ 역을 맡는다. 오주환은 태준(유지태)의 담당 변호사로, 태인호와 유지태의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드라마 ‘미생’의 ‘성대리’ 역으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한 태인호는 ‘트럭’, ’해운대’, ’신세계’, ‘국제시장’, ‘특종:량첸살인기’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태양의후예’ 에서 해성병원 이사장인 ‘한석원’ 역을 연기했다.

또한 오는 9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의 개봉도 앞두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 편성돼 7월 8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샛별당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