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점보스, 박기원 현 국가대표 감독 영입

입력 2016-04-15 15: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차기 감독으로 현 남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고 있는 박기원(66)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항공은 “팀의 취약점인 리더쉽의 부재를 해소하고 조직력 및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럽 배구리그에서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지도경험이 풍부한 박기원 감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기원 감독은 “대한항공은 선진 스피드 배구를 구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선수층을 보유한 팀”이라며 “지난 시즌에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브, 블로킹 등 기술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여 팀을 재정비한다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강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박기원 감독 주요 경력사항

- 2011~현재 남자배구 국가대표 감독
- 2007~2010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감독
- 2002~2006 이란 배구 국가대표 감독
- 1983~2003 이탈리아 프로배구 감독 및 코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