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재미로 보는 서열 정리…드라마만큼 ‘꿀잼’

입력 2016-05-06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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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가 언변 실력부터 코스프레 능력까지 각 부문에서의 캐릭터 서열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각각 언변, 반전매력, 눈치, 액션, 코스프레 능력 부문에서 인물들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조들호(박신양 분)는 화려한 언변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설득력을 가지며 법정을 휘어잡고 있다. 또한 같은 법조인인 이은조(강소라 분), 신지욱(류수영 분), 장해경(박솔미 분) 역시 논리 정연한 대화들로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주역들은 카리스마와 친근함을 넘나들고 있지만 특히 이은조는 차도녀 같은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고 따스한 면모들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동네변호사 조들호’하면 빠질 수 없는 액션 부문에서도 조들호는 마이클 정(이재우 분)과 벌였던 옥상 헐리웃 액션으로 시원한 통쾌함을 안겨줬으며 신입검사 시절 신지욱 역시 큰 싸움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대범함을 발휘하며 범죄자 소탕작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던 유치원 원장(김정영 분)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치기 위해 조들호, 배대수, 황애라(황석정 분)는 변장술을 뽐내 재미를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이들은 능청스러운 연기는 기본, 황애라는 연변 말투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각자의 개성으로 완전 무장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인물들은 마르지 않는 샘 같은 매력을 자랑하며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에 남은 방송에서도 어떤 색다른 면면들로 안방극장을 점령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는 재미가 가득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9일(월) 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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